KT는 신규 비지니스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찾아라'의 시상식을 5일 개최했다. |
KT는 스마트폰 환경에 적합한 오픈 비즈니스를 발굴하기 위해 신규 비즈니스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의 스티브잡스를 찾아라’를 진행하고, 선정 아이디어의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부터 지난달14일까지 열린 이번 공모전은 누구나 KT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할 수 있는 오픈형 비지니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기존에 통신사가 독자 수행하던 올레내비 같은 플랫폼형 사업을 오픈해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위를 차지한 키위아트웍스의 주문형 실물거래시스템은 쇼핑용 앱을 통해 다양한 N 스크린 환경에서 최적화된 카탈로그를 제공해 쉽고 편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1월 상용 런칭을 목표로 일본의 NTT도코모와 협력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 아이디어 중에는 KT가 제공한 올레내비 플랫폼을 활용한 아이템이 다수 포함돼 향후 통신사의 플랫폼 개방이 중소 사업자의 신규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전에는 전체 참여 인원의 76%가 대학생 등 개인 참가자로 응모 분야는 위치.내비 16%, 생활 13%, SNS 10% 순이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에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향후 KT의 오픈 비즈니스 및 중소기업 상생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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