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아이돌그룹 카오스가 ‘개다리춤’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스타일’ ‘말춤’ 폭풍 속에 도전을 낸 '개다리춤'은 사랑하는 여인을 향해 살랑 살랑 손키스를 날리며, 양다리를 개다리처럼 벌린채 건들거리며 향수를 자극한다. 신곡 <키스 키스>(Kiss Kiss) 안무다.
‘개다리춤’은 70년대 최고의 코미디언 고 배삼룡이 원조. 얼빠진 표정에 다리를 후들거리며 머리를 쓰다듬어 넘기는 안무는 누구나 쉽게 따라할수 있어서 널리 유행됐었다.
카오스의 ‘개다리춤’은 전속 안무팀이 포인트 안무를 구상하던중 가장 익숙하고 간단한 동작이 뭐가 있을까 하다가 나왔는데, 스탭들 사이에서 ‘쓰담 쓰담춤’이라고 이름을 붙이기도 했다.
인터넷에는 <키스 키스>동영상을 우연히 접하고 ‘스탭 밟는 것 ’카오스(혼돈)‘이지만, ’짱‘재밌다’는 등 ‘개다리춤’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오고 있다.
박태양(24)현선(24) 희재(22) 동민(20) 두환(19) 5인조로 구성된 카오스는 방송 활동과 음원 공개로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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