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2014학년도부터 수시 수능최저등급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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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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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시립대가 2014년 학년도 입시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 등급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또 입학전형도 8개(2013년)에서 5개로 줄어든다.

서울시립대 입학제도개선기획단은 5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2014학년도 입학제도 개선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시립대는 2014학년도 입시부터 수시 논술 전형은 논술 역량 중심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은 종합역량 중심으로 선발하되 기존의 수능최저등급제는 폐지하기로 했다.

또 수시 사회통합(기회균등)전형|의 경우 기존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 등에서 다문화가정ㆍ민주화운동 관련자 자녀 등으로 확대된다. 이를 반영해 모집인원도 69명(2013학년도)에서 200명(2014학년도)으로 3배가량 늘어난다.

이와 함께 기존의 8개 입학전형을 5개로 단순화한다. 한편 시립대는 오는 15일 공청회를 통해 학부모와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 내달 초 2014학년도 입학전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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