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소하동 52사단 군부대 주변은 매년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가 반복돼온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지난해 7월 27일 시간당 104.5㎜의 집중호우 시 산에서 빗물이 쏟아져 주변 저지대 주택 160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겪기도 했다.
이에 양 시장은 유수를 막는 임시 제방쌓기 대책에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수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고, 시는 군부대와 LH공사의 협조를 얻어 이번에 침수방지사업을 완공했다.
시는 또 504m에 이르는 빗물 배수 통로를 신설함과 동시에 산지 배수로를 정비하고, 군부대 안팎에 집수시설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안양천으로 빗물이 직접 배수되도록 배수체계도 정비했다. 이런 노력으로 올 여름 집중호우 때는 침수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양 시장은 이날 완공 기념식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군부대와 LH 공사에 감사를 전하다”면서 “앞으로 52사단과 적극 협조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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