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청 이래 최초 女세관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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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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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갑영, 김현정 서기관, 각각 안양세관장·대전세관장 임용

<사진=(좌)김현정, (우)심갑영 신임 세관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관세청 개청 43년만에 첫 여성 4급 세관장이 임명됐다.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오는 8일 과장급 인사에서 심갑영, 김현정 서기관을 각각 안양세관장 및 대전세관장에 보직한다고 7일 밝혔다.

심 서기관은 여성관리자 중 35년 이상의 관세행정 베테랑이다. 김 서기관의 경우는 행시출신으로 기획력과 분석력에서 뛰어나다는 정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성별에 대한 차별 없이 성과와 능력 중심의 4급 세관장을 임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울러 전체 관세공무원의 30%에 달하는 여성공무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사 조치인 셈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른 성과중심의 인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성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현정 대전세관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78년 2월 4일(35세)
-출생지 : 서울
-최종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최초임용 : 2003년 4월 7일(행시 46회)
-주요경력 : (사무관)관세청 국제협력과, 서울세관 심사관, 관세청 통관기획과 (서기관)관세청 통관기획과, 서울세관 납세심사과장, 관세청 세원심사과

△ 심갑영 안양세관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59년 4월 7일(53세)
-출생지 : 경남 의령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성균관대학교 무역대학원
-초임용 : 1977년 9월(9급 공채)
-주요경력 : 관세청 마약조사과, 관세청 교역협력과, 의정부세관장(5급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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