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그란 투리스모 [사진=BMW 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BMW 코리아가 2013년형 BMW 그란 투리스모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2013년형은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을 비롯해 기본형과 xDrive, 익스클루시브, xDrive 익스클루시브, 30d, 30d 익스클루시브, 30d xDrive, xDrive 50i M Sport 등 총 9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은 스텝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와 2.0ℓ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결합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을 적용해 15.6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제공한다.
디젤 모델은 신형 직렬 6기통 커먼레일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245마력에서 258마력으로 13마력이 향상됐다. 최대토크는 57.1kg·m이며, 연비는 15.1km/ℓ이다.
가솔린 모델은 직렬 6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이 엔진은 트윈 스크롤, 고정밀 직분사,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 등 기술을 결합했다.
xDrive 50i M Sport 모델은 V형 8기통 트윈파워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2013년형 모델에는 오토스타트/스톱 기능, 에코 프로 모드, 스탭트로닉 8단 자동변속기, 전동식 테일게이트, 보이스 콘트롤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또 xDrive 모델은 왼쪽 트렁크 상단에 배지를 재배치하고, 한국어 보이스 콘트롤 기능, BMW iDrive 컨트롤러, 고해상도 10.2인치 모니터, 한국형 K-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라인업에 추가된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6790만원)은 기존 그란 투리스모 라인업(7780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2013년형의 가격은 6790만~1억2570만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