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6회를 맞은 TIACA ACF에는 전 세계 4천여 명의 항공물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국토해양부, 인천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세계 2위의 국제선 화물 처리 규모를 홍보했다.
특히 전통부채에 붓글씨로 한글 이름을 써주는 한국문화 소개 이벤트를 펼쳐 관심이 집중됐다.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세계 항공화물 시장이 위축된 게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물류거점이자 차기 행사의 개최자로 인천공항의 강점을 널리 알렸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산업의 세계적 지위 향상을 위해 국토부 및 양대 국적항공사, 물류기업과 협조를 통해 동북아에서 최초로 2014년 개최되는 제27회 TIACA ACF를 서울 코엑스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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