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서 조선시대 과거시험 열린다

  •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 기원 행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조선시대에 열렸던 과거제가 현대에서 다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흥선대원군의 사가이자 고종의 잠저인 운현궁에서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문과시험에서는 한시 백일장 형태로 칠언율시를 짓는다. 시제는 오는 2015년 서울 한양도성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는 ‘원 한양도성세계문화유산등재(願 漢陽都城世界文化遺産登載)’다. 무과시험은 실시되지 않는다.

이날 과거제 행사와 함께 우리 활을 만들어 보고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조선시대 무기체험 행사’, ‘나도 장원 급제자’ 체험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다산콜센터(120)나 전화(786-4455)로 문의하거나 인터넷(http://www.gwageo.com),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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