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머신, 서울 잠수교를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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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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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에 참가하는 경주용 차량이 서울 잠수교를 달렸다.

6일 오후 서울 잠수교 구간에서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과 F1 코리아 그랑프리 개막을 기념해 레드불 F1 레이싱팀이 ‘쇼 런(Show Run) 2012 서울’ 행사를 개최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날 잠수교 일대에는 1만여명의 시민이 몰려 레드불 레이싱팀의 F1 머신인 RB7이 지나는 모습을 구경했다.

RB7은 지난해 레드불 소속 드라이버 제바스티안 페텔(독일)이 종합 우승을 차지할 당시 머신이다.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포르투갈)가 드라이버를 맡았다.

코스타는 이날 잠수교 교각 번호 4번에서 46번 사이의 약 1.1㎞ 구간을 약 10차례 정도 왕복했다. 최고 시속은 150㎞를 약간 웃돌았다.

서울 시내 도심에서 F1 머신 주행 행사가 열린 것은 2008년 10월 강남구 봉은사 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까지 구간에서 열린 ‘F1 시티 쇼크(City Shock)’ 행사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오는 12일부터는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제3회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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