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6일 오후 2시5분쯤 충남 공주시 금성동의 한 원룸 신축공사 현장에서 오모(50)씨가 10여m 아래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4층 높이에서 떨어져 머리를 심하게 다친 오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대리석 부착작업을 하던 오씨가 공사장 외벽에 설치된 철제 구조물의 벌어진 틈 사이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규정을 준수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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