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화성시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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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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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남양 향남의 3도심체로 균형발전 도모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지난 5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화성시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재수립안은 2020년 경기도종합계획과 서해안발전계획 등을 반영하고, 동탄신도시, 향남택지지구 준공 등 인구증가와 급속한 도시화 등 여건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추가됐다.

이에 따르면 기존 동탄, 남양 중심체계에 향남을 추가해 3도심체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도 도시계획위는 화성시가 공공 및 민간주택사업이 추진 중에 있거나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 126만명(2012년 8월말 현재 52만명)으로 추정한 계획인구를 110만명으로 축소 조정했다.

추가개발을 최대한 억제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최소차원의 결정으로, 화성시는 100만 인구규모의 계획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토지이용계획에는 난개발 방지 방안을 반영하여 계획적 개발을 가능토록 했는데, 신규로 반영된 시가화예정용지는 12개소 6.024㎢이다.

또한, 우정읍 매향리에 미군반환공여지를 활용한 평화․생태 공원(0.97㎢)을 신설 반영했고, 송산그린시티 내 화성 USKR 조성사업을 위해 일부 부지를 유원지로 신규 반영했다.

이번에 심의, 확정한 재수립안은 경기도지사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일반국민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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