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C 국제표준총회 개최, 공간정보 선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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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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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주최, 서울 코엑스서 7~12일 열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해양부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공간정보 국제표준기구인 제82차 개방형 공간정보 컨소시엄(OGC, Open Geospatial Consortium) 공간정보 국제표준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OGC란 공간정보 데이터의 호환성과 기술표준을 연구·제정하는 비영리 민·관 참여 국제기구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ESRI·오라클 등 공간정보관련 글로벌 IT 기업과 미국의 연방지리정보국(NGA)·항공우주국(NASA)·영국 지리원(OS)·프랑스 지리원(IGN) 등 약 460여개 기관이 회원이다.

OGC의 공간정보 표준은 북미·유럽연합과 대다수 정부기관에서 국가 공간정보인프라(Spatial Data Infrastructure) 개발에 활용하고 있거나 채택을 고려하고 있어 공간정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번 총회로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산업기술의 발전현황을 홍보하고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위상이 제고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특히 10~12일 ‘2012년 디지털국토엑스포(SMART Geospatial Expo 2012)’와 함께 열려 공간정보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홍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8일 열리는 개막총회는 세계적 기관·기업이 OGC 공간정보 표준화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발표하는 공개세미나 형태로 진행된다.

OGC 의장 마크 라이카트(Mark E. Reichardt)와 영국 지리원 해외사업단장 스티븐 라마지(Steven Ramage), 구글 수석연구원 애드 파슨스(Ed Parsons) 등이 기조연설로 공간정보 표준의 활용사례 및 글로벌 협력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SPACEN) 한훈 이사장은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위한 우리나라 공간정보 서비스 추진방향을 소개한다.

마지막날인 12일에는 3차원 공간정보, 친환경건축 등 분야와 관련해 공간정보와 건축정보의 상호운용성 확보방안에 대한 주제를 놓고 국제공동워크숍(Joint Workshop on GIS-BIM)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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