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의 귀환, ‘속이 꽉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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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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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폴크스바겐 코리아는 7일 서울 신사동 전시장에서 비틀 3세대 모델 ‘더 비틀’을 선보이고 있다. 1938년 첫 선을 보인 오리지널 비틀의 독특한 외형에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을 겹합시킨 모델이다.

더 비틀은 140마력의 2.0ℓ TDI 디젤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복합연비 기준 15.4㎞/ℓ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기존 모델인 뉴비틀에 비해 폭은 90㎜가 넓어진 1810㎜이며 길이는 150㎜가 늘어난 4280㎜, 높이는 15㎜가 낮아진 1485㎜로 낮고 길어져 날렵한 모양새를 갖췄다.

또한, 15개의 LED로 구성된 데이라이트를 포함해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블랙 도어,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갖춰 현대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신형 ‘더 비틀’의 가격은 363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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