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럽의 후보별 전국 평균 지지율 조사(9월 29일∼10월 5일, 3050명, 오차범위 ±2%포인트)에서 롬니 지지율은 46%로 49%의 지지율을 나타낸 오바마 대통령을 3%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전날 격차는 5%포인트(50% 대 45%)였다.
이렇게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 간의 지지율 추이가 역전된 것은 지난 3일 치러진 첫 텔레비전 토론 대결에서 롬니 후보가 승리하면서 부동층 등이 롬니 후보 지지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지어 라스무센 조사(10월 3일∼5일 평균치, 1500명, 오차범위 ±3%포인트)에선 롬니 후보가 49%의 지지율로 47%의 지지율을 나타낸 오바마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난 10월1∼3일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49% 지지율로 롬니 후보를 2%포인트 차로 리드했었다.
클래러스 리서치그룹의 4일 조사에선 롬니 후보가 47%, 오바마 대통령이 46%의 지지율을 나타내 이틀 전 오바마 대통령이 49%, 롬니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나타낸 것에서 지지율 격차가 역전됐다.
입소스/로이터의 6일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47%, 롬니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나타내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했지만 그 격차는 토론 전 5~6%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좁혀졌다.
민간연구기관 랜드 코퍼레이션의 5일 온라인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49.18%, 롬니 후보가 44.7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율 격차는 지난 2일 5.54%포인트에서 1%포인트 이상 좁혀졌다.
중립적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 폴리틱스(RCP)의 열흘(9월 26일∼10월 5일) 평균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이 48.4%, 롬니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나타내 그 격차가 전날 3.2%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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