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롬비 지지율 차이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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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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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가 좁혀지면서 미국 대선 열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럽의 후보별 전국 평균 지지율 조사(9월 29일∼10월 5일, 3050명, 오차범위 ±2%포인트)에서 롬니 지지율은 46%로 49%의 지지율을 나타낸 오바마 대통령을 3%포인트 차로 추격했다.

전날 격차는 5%포인트(50% 대 45%)였다.

이렇게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 간의 지지율 추이가 역전된 것은 지난 3일 치러진 첫 텔레비전 토론 대결에서 롬니 후보가 승리하면서 부동층 등이 롬니 후보 지지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심지어 라스무센 조사(10월 3일∼5일 평균치, 1500명, 오차범위 ±3%포인트)에선 롬니 후보가 49%의 지지율로 47%의 지지율을 나타낸 오바마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난 10월1∼3일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49% 지지율로 롬니 후보를 2%포인트 차로 리드했었다.

클래러스 리서치그룹의 4일 조사에선 롬니 후보가 47%, 오바마 대통령이 46%의 지지율을 나타내 이틀 전 오바마 대통령이 49%, 롬니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나타낸 것에서 지지율 격차가 역전됐다.

입소스/로이터의 6일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47%, 롬니 후보가 45%의 지지율을 나타내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했지만 그 격차는 토론 전 5~6%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좁혀졌다.

민간연구기관 랜드 코퍼레이션의 5일 온라인 조사에선 오바마 대통령이 49.18%, 롬니 후보가 44.7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지지율 격차는 지난 2일 5.54%포인트에서 1%포인트 이상 좁혀졌다.

중립적 정치전문매체 리얼클리어 폴리틱스(RCP)의 열흘(9월 26일∼10월 5일) 평균 지지율은 오바마 대통령이 48.4%, 롬니 후보가 47%의 지지율을 나타내 그 격차가 전날 3.2%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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