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군 귀순 사례 더 있어"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북한군 병사 1명이 6일 경의선 남북관리구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것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가 "최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사례가 더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뒤 최룡해와 장성택 등 군 출신 인사가 아닌 당료들의 영향력이 강해져 북한군 내부의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제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귀순 사유 등에 대해 관계기관의 합동심문을 받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로는 이 북한 병사가 내부 문제로 상관을 살해한 것은 아니고 귀순을 결심하고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합참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북한군 조사단이 북측 초소 등 현장을 조사하고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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