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현 분노의 눈물 "뭘해도 안되는 건 처음…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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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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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현 분노의 눈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도수코3' 이나현이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6일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코리아3'에서 화장품 브랜드 모델 미션에서 떨어진 이나현은 다크서클을 가리지 못해 탈락했다.

이나현은 "차라리 말을 못해서 떨어지든가, 하얗게 화장을 떡칠할 걸 그랬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거 (방송되면) 안된다. 내가 뭘 해도 안 되는 건 처음이다. 짜증난다. 엄마가 보는 게 싫다. 무릎을 꿇더라도 아파서 탈락한 걸로 하겠다. 우리 엄마, 아빠 얼마나 어이가 없을까"라며 탈락에 대해 분노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미션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 자세가 더 나쁘다" "이건 자신감이 아닌 자만함" "탈락할 만하다" 등 비난이 쏟아졌다.

한편, 이나현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박태환이 실격당한 것에 대해 "박태환? 걔는 좀 더 혼나야 돼"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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