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비롯해 각계인사와 건축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복궁 창건일이기도 한 건축의 날은 건축문화의 자부심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 8회째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건축설계 우수작품 전시와 특별강연 및 건축 유공자 공로를 치하하는 기념식과 건축인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친환경 건축설계는 건축학회 지회 등에서 건축설계 공모전에 당선된 우수작품들을 엄선해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의 타 학문과의 소통의 필요성과 건축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에 나선다.
건축의 날 최초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가 큰 이문보 동국대학교 명예 교수에게 훈장이 수여되며, 건축인 스스로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건축인의 선언을 제창하게 된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건축 산업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간이 힘을 모아야할 때”라며 “향후 건축물은 효율성뿐만 아니라 아름다움과 거주민의 쾌적한 생활에 초점을 두고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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