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새터민 주취자 돈 훔쳐 달아났다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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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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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10대 새터민이 술 취한 행인에게 접근해 돈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술에 취에 길거리에 있던 행인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현금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새터민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로 지난 3일 오후 10시45분께 부평구 삼산동 노상에서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주취자로부터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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