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술에 취에 길거리에 있던 행인을 도와주는 척하면서 현금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새터민 출신의 일용직 노동자로 지난 3일 오후 10시45분께 부평구 삼산동 노상에서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주취자로부터 현금 20만원이 든 지갑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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