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장년층 고객 서비스 특별 교육 진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백화점은 8일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장년층 고객 응대 및 서비스에 대한 특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장년층 고객 구성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등포점, 강남점, 분당점 등 7개 점포 매장 판매사원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0일 부산 동래점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점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측은 장년층 고객 성향에 맞는 특화된 응대 태도를 제대로 알고 실행에 옮기자는 취지로 이 같은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장년층 고객 구매 성향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다. 롯데백화점 최신 판매 자료를 근거로 준비된 강의내용에는 보다 젊게 입고자 하는 장년층 고객 성향에 대한 이야기가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김영희 롯데백화점 서비스아카데미 팀장은 "좋은 서비스는 이성과 합리에 머무르기 보다는 고객의 입장과 감성을 고려한 이른바 한국적인 정서가 가미돼야 한다"며 "고객들이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별교육의 목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