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가격 가장 비싼 도시는?…선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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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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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는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지수연구원이 중국내 100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샘플조사를 실시해 도출한 '바이청(百城 100개도시)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중국의 개혁개방 1번지 선전의 부동산 가격이 평당 2만4550위안(한화 약 433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上海)와 베이징(北京)의 주택가격은 각각 평당 2만3113위안, 2만2161위안으로 선전에 이어 중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중국 100개 주요도시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평당 8363위안(한화 약 148만원)으로 이 중 86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지난달 보다 상승한 반면 14개 도시의 주택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오른 도시 중 쑤저우(蘇州)시 우장(吳江)이 전달 보다 4.50%나 상승해 부동산 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다.

한편 항저우(杭州), 싼야(三亞), 원저우(溫州), 닝보(寧波), 광저우(廣州), 난징(南京), 푸저우(福州)가 선전,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중국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TOP 10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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