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뽀로로' 손잡고 아동용 친환경바닥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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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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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뽀로로' 캐릭터 독점 라이선스 계약

KCC가 뽀로로 바닥재를 출시하며 아동용 친환경 바닥재 시장에 진출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바닥재 업계 최초로 '뽀롱뽀롱 뽀로로'측과 손 잡고 뽀로로 캐릭터가 적용된 바닥재를 출시하며 아동용 친환경 바닥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KCC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뽀로로 바닥재는 어린이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춘 아동용 전문 제품으로 4.5mm의 경보행 바닥재이다. 또한 고탄력 쿠션층이 적용되어 보행감이 좋고 우수한 충격흡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특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 좋은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내년부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함유량을 규제하는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자율안전확인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 고시에 따라 프탈레이트계를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한 건강한 바닥재로 어린이 피부에 직접 닿아도 무해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뽀로로 시리즈의 다양한 캐릭터를 패턴화 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컬러로 공부방, 놀이방 등 어린이 공간에는 어느 곳이나 잘 어울리고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CC는 어린이들의 활동공간이 각종 중금속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점에 주목하고 피부와직접 접촉하는 바닥재를 중심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번 뽀로로 바닥재 출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아동용 캐릭터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로로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한편 제품의 친환경성을 강조함으로써 아동용 바닥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KCC 디자인부 허성훈 차장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바닥재라는 모토로 이번 제품을 기획, 출시했으며 제품 디자인에 있어서도 최고 인기 캐릭터인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를 패턴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하고, “어린이들이 집안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쿠션감을 강화시켰으며, 친환경 가소제를 적용해 어린이 건강에 신경 쓴 친환경 바닥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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