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부터 콜리마강 연안에서 금화를 제작해 '황금의 콜리마'로 널리 알려진 마가단주는 금·은 등의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오호츠크해 연안 대륙붕의 탄화수소자원도 풍부해 에너지개발 잠재력이 높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 연방정부에서도 '극동 및 바이칼지역 사회경제발전' 국가 프로그램을 수립해 마가단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최근 러시아의 WTO 가입으로 대러시아 투자환경 개선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 니콜라이 두도프 마가단주 주지사 등 사절단 25명이 참석해 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인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투자설명회 후에는 사절단과 참가 한국 기업간의 1:1 상담회도 진행된다.
한국은 마가단주의 최대 교역상대국으로 지난 해 한국과의 교역액(9900만 달러)이 마가단주 전체 수출입액의 29.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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