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 담배도 저타르 시대 …‘레종카페 1mg’ 출시

아주경제 전운 기자= KT&G는 8일 필터 속에 커피원두 알갱이를 넣어 커피향을 구현한 ‘레종카페 1mg’를 오는 10일 출시한다.

레종카페 1mg는 지난 7월 출시된 '레종카페(타르 6mg)' 후속으로 선보이는 저타르 제품으로, 패키지 겉면에 소프트 브라운 컬러를 적용해 부드러운 헤이즐넛 향의 느낌을 표현했다.

레종카페는 KT&G가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실제 커피원두 알갱이를 필터 속에 직접 넣는 기술을 도입해 선보인 제품으로, 출시 석 달 만에 600만갑이 판매되는 등 젊은 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관중 KT&G 레종팀장은 “레종카페는 출시 이후 한 때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저타르 담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레종카페 1mg’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종카페 1mg는 전국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기존 ‘레종카페’와 같은 갑당 2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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