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정부, 95년부터 '' 통일기획요원237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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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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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정부가 통일에 대비해 이른바 '통일기획요원' 200여명을 양성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8일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정부가 지난 1995년부터 통일 대비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통일기획요원 양성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237명(총 30개 정부 부처ㆍ기관 소속)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만 45세 이하, 근무 경력 2년6개월 이상인 4~7급 공무원과 공공부문 종사자가 선발 대상이다. 교육은 사전교육(1개월), 해외파견(4~6개월), 사후교육(1개월) 등으로 이뤄진다.

원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통일기획요원 양성의 효율성과 성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원 의원은 “통일기획요원 1인당 평균 2000만원의 예산이 들어갔다”며 “그러나 국내에서 할 수 있는 것도 해외연수를 통해서 하고 있고 보고서도 전문성이 부족하고 적시성이 떨어지는 등 실질적 성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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