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8일 서울지역 대표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역할인쿠폰 전문업체 얼라이언스데이와 함께 신촌, 홍대 등 서울 9개 지역 노래방·주점·카페·식당 등 151개 상품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통합 할인 쿠폰'을 선보였다.
11번가는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 쿠폰을 100원에 판매한다. 11번가에서 500원을 결제하면 400포인트를 돌려받는다.
오는 10일까지는 신촌과 홍대, 15~17일 이태원·신사동 가로수길·강남역·신천, 22~24일 대학로·인사동에 위한 상점들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하다.
11번가는 판매 수익금을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은 쿠폰 플랫폼을 활용해 비용 부담 없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며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지역 밀착형 영업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타운커머스 시장은 고객의 위치정보를 갖고 스마트폰 사용자를 지역 상권과 바로 연결할 수 있다"며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온라인화를 독려할 핵심 서비스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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