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금융업 진출 아니라는데..돈 빌려주고 신용카드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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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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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대출 프로그램 영국서 시작..미국도 곧 도입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구글이 신용대출 사업에 진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구글이 자사 검색 광고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대출 프로그램을 이날 영국에서 시작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검색 결과 바로 옆 스폰서 링크를 통해 광고하는 ‘애드워즈(Adwords)’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한 달에 200달러~10만달러의 신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애드워즈 광고로 37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구글은 자체 신용카드 발행을 통해 미국에서도 몇 주 뒤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신용대출 금리는 미국의 경우 8.99%, 영국은 11.9%다.

프랑소와 브라우어 구글 중소규모 사업 운영·판매담당 부사장은“구글이 금융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는 온라인 마케팅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중소규모 사업자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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