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고금리 시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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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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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 금리보다 높고, 주식보다 안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시중 금리보다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주식 투자보다는 훨씬 안전한 금융상품이 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글로벌 하이일드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H)(채권-재간접형)' 편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이일드 채권 펀드란 신용등급 BB- 미만의 민간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일반 채권형 펀드보다는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 반면 주식형 펀드보다는 변동성이 낮아 크게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시중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국제 하이일드 채권의 만기수익률은 8.1%로 국채(1.47%)와 회사채(3.06%)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올 하반기 하이일드 채권 부도율도 미국 기업이 2.64%, 유럽이 2.16%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BNP파리바의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과에 집중하고, 시장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주관하는 투자위원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와 성과를 점검한다.

또한 글로벌 하이일드 시장에서 가장 규모 크고 유동성이 뛰어난 미국에 약 73% 정도를 투자하며, 적극적인 자산배분 차원에서의 초과 수익 달성을 위해 유럽 하이일드 채권에도 투자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경기소비재, 비경기소비재, 에너지, 자본재 등에 골고루 분산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양호한 위험과 수익 기회가 확인되는 경기 상승기에는 선별적으로 낮은 등급 하이일드 채권에 투자해 추가 수익 추구도 가능한 구조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는 "글로벌 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일반 채권형 펀드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반면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낮은 중위험 중수익의 새로운 투자처"라며 "시중 금리에 만족하기 어렵고 주식 투자에는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BNP파리바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는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에서 판매되고 있고 환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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