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적기업 지정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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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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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인천광역시는 9일부터 31일까지 '2012년 제2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지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하는 형태의 기업이며,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일부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을 인천광역시장이 지정·육성할 경우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업을 의미한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요건을 갖추어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기업중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로 결정되는데, 이렇게 지정된 기업은 내년도 재정지원사업 선정 공모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공공 구매 우선구매, 경영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그동안에 겪어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제의 문제점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금회부터는 사회적기업의 양적 확대보다는 지속적인 사회적 목적실현 및 고용창출, 사회적기업으로의 인증 가능성에 중점을 둔 엄격한 심사로 내실있고 지역특색을 살린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방침의 일환으로, 재정지원사업비 지원만을 목적으로 해 창업 되는 기업을 솎아내고자 공고일 이전 3개월 이상의 영업실적과 사회서비스 제공실적이 없는 기업에 대한 공모 신청서는 접수하지 않기로 했으며, 지역개발사업 및 타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사실, 인천시민의 채용여부, 기업 대표와 유급근로자간의 가족관계 등도 공모 신청서에 기재토록 했다.

또한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심사와 지역별 맞춤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을 위해 지정절차도 대폭 개선해, 군·구 담당자와 권역별 통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현장 실사 검토보고서를 작성토록 했으며, 군·구의 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인천시 사회 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에서 지정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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