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中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마감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5센트(0.6%) 떨어진 배럴당 89.33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센트(0.09%) 소폭 하락해 배럴당 111.92 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가 다시 커지고있는 가운데 세계은행(WB)이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춘 것도 유가 시장에 부담을 줬다고 밝혔다.

금값도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대비 5.10달러(0.3%) 하락해 온스당 1775.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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