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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정려원 일본 드라마 촬영 중 즉석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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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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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이 8일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즉석 팬미팅을 열고 있다. SBS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김명민과 정려원이 SBS '드라마의 제왕'의 일본 촬영 중 몰려드는 팬들을 위해 즉석 팬미팅을 열었다.

지난 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규슈지역와 운젠을 배경으로 '드라마의 제왕' 촬영에 들어갔다.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김명민과 정려원이 입국하자 이를 알아본 팬들이 몰려 들었다.

정려원이 8일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팬들이 준 꽃다발을 받고 웃음을 짓고 있다. SBS제공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빠져 나오기 힘들 정도가 됐다. 팬들은 공항에서 즉석 팬미팅을 요청했다. 그러자 김명민은 이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본인의 역할 소개 및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팬드른 정려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박수로 환영했다.

'드라마의 제왕'은 악명 높은 드라마 제작사 대표와 드라마는 인간애라고 생각하는 초짜 작가의 이야기다. 김명민은 앤서니 킴으로 외주제작사 대표로 출연하며, 정려원은 신인 작가 이고은을 연기한다.

'드라마의 제왕'은 방송사 최초로 드라마 제작을 둘러싼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 '싸인'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극본을 쓰고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 감독이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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