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사투리 고충 "70년대 연극할때 사투리 압박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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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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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민 사투리 고충 "70년대 연극할때 사투리 압박감 컸다"

이성민 사투리 고충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경상도 출신인 배우 이성민이 사투리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성민은 "지금은 송강호 이후 많이 나아졌지만 70년대 연극 공연을 할 때 사투리에 대한 압박감이 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때 다들 '배우는 사투리를 쓰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최대한 사투리 티가 나지 않도록 이상한 말투를 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극단 후배가 '쌀'이라는 발음이 되지 않아 자꾸 '살'이라고 말한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성민은 이선균이 자신을 드라마 '골든타임'에 꽂아줬다는 낙하산 캐스팅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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