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박사, 지방줄기세포 다회 투여 안전성 국제지방줄기세포학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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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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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기술원은 라정찬 박사가 지난 5~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6회 국제지방줄기세포학회(IFATS)에서 지방줄기세포 정맥 내 다회 투여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라 박사는 지방 줄기세포의 단회 투여 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이미 확인한 바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검증된 배양 기술을 통해 얻어진 자가 줄기세포일 경우, 반복적으로 투여더라도 줄기세포에 의한 부작용을 우려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줄기세포를 경험한 사람 중 누적된 총 투여 세포 수가 10억개 이상인 103명을 대상으로 종양표지자 변화 추이를 후행적 평가를 통해 분석, 종양이 발생된 사례가 없었으며 종양표지자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투여로 인한 종양 발생의 위험성이 없음을 확인한 것이다.

또 동물에서의 다회 투여 안전성 평가 결과, 일반적으로 사람에 적용되는 예상용량의 10배 용량을 지속적으로 장기간 투여해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지방줄기세포학회는 2002년 지방을 이용한 성체줄기세포 연구 및 임상을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올해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임상 결과와 연구동향, 관련 법규 등의 주제가 발표된 가운데 알앤엘바이오가 발표한 정맥 내 다회 투여 안전성은 세계 학계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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