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C&C는 9일,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 마을 뇌병변정신지체 장애인들과 함께 한국 민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수영 SK C&C 상무(왼쪽)가 몸이 불편한 장애인 친구와 함께 민속 사물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
이 회사는 이날 첫번째 가을 나들이 행사로 경기도 광주시 한사랑 마을 뇌병변·정신지체 장애인들과 함께 한국 민속촌을 찾았다.
행사에는 이수영 SK C&C 인프라 운영본부장(상무)을 포함, 80여명이 참여했으며 봄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인원을 두 개조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이 상무를 포함한 나들이조 40명은 20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그네타기와 투호 놀이 등 민속놀이를 함께했다.
한사랑 마을 봉사활동조 40명은 시설에 남은 장애인들을 위한 목욕 보조와 식사 보조는 물론 주변 청소와 빨래 등을 도맡아 진행하며 일일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장애우 들에게 작지만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SK C&C는 이달 한달 동안 한사랑마을을 시작으로 소망재활원·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승가원·예가원·SRC보금터 등 그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해 온 7개의 복지시설을 찾아 밤 줍기·고구마캐기·공원 나들이 등 다양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988년에 개원한 한사랑 마을은 뇌병변 정신지체 등 중증 장애인 115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내는 장애인 보호 시설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