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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MBC '보고싶다' 여주인공으로 1년 5개월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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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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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연기자 윤은혜가 MBC 새 수목드라마 '보고싶다'(문희정 극본, 이재동 연출)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보고싶다'는 첫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은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전통 멜로 드라마다. 윤은혜는 극중 한우정(박유천)의 첫 사랑이자 신예 패션디자이너 이수연 역을 맡았다.

이수연은 청초하면서 강인하고 냉정한 면을 갖춘 인물로 윤은혜는 이번 작품에서 전통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윤은혜는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밝고 당찬 모습 이면에 남모를 아픔을 간직한 이수연 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적임자로 봤다"면서 "'보고싶다'를 통해 한층 성숙한 연기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윤은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6년 '궁'을 통해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윤은혜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남장여장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고은찬 신드롬'을 일으킨 윤은혜는 이번 드라마, 영화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보고싶다'는 문희정 작가와 이재동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보고싶다'는 현재 방영중인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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