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딜러 MOU 체결식 [사진=크라이슬러 코리아 제공]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크라이슬러 코리아는 내년 1월 피아트 브랜드 출범을 앞두고 차량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딜러를 선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피아트 브랜드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출범을 위해 기존 크라이슬러·짚(Jeep) 공식 딜러 중 1차로 7개사를 선정해 MOU를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8개 전시장에서 피아트 차량 판매와 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마시모 로세르바 피아트- 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본사 피아트 브랜드 부문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새롭게 문을 열 피아트 전시장은 이탈리아의 문화적 코드와 최신 트렌드를 적용해 피아트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고 누구나 아늑하게 머물고 싶은 공간을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송재성 크라이슬러 코리아 상무는 “이번 피아트 딜러 MOU 체결을 통해 내년 1월 피아트 브랜드의 성공적인 출범과 함께 전국 주요 도시에서 피아트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객들께 피아트 고유의 이탈리안 감성을 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에 우선 선정된 딜러와 함께 기존 크라이슬러·짚 공식 딜러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로 내년 1월부터 피아트 차량 판매를 시작하는 전시장은 서울 청담과 강서, 경기 분당과 수원, 경기 일산, 부산, 대구, 광주 등 총 8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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