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민위한 '톡톡톡! 열린토론회'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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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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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제이주기구(IOM) 이민정책연구원이 경기도 고양시와 공동으로 오는 10일 ‘Global 희망 만들기 톡(Talk)!톡(Talk)!톡(Talk)!: 다문화 열린토론회’를 IOM 이민정책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의 ‘고양 다문화 어울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고양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관련 사업과 정책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했다.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민대표, 경찰관, 언론인, 시민단체 활동가, 교사, 공무원,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발표와 함께 고양시 다문화정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한 포괄적인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재 약 2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고양시는 지난 9월 시의원, 다문화 전문가, 공무원 및 민간단체,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모아지는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들을 바탕으로 IOM 이민정책연구원은 고양시를 사례로 하여 ‘지자체 차원에서의 보다 내실있는 민관학 협의체 구성과 운영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발표자로 참석하는 최종성 경사(고양 경찰서 외사과)는 “진정한 다문화사회를 위해서는 외국인이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잘 어울려 살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본 토론회의 참여 의사를 밝혔다.

IOM 이민정책연구원 한효근 부원장은 “외국인주민을 정책수혜의 대상에서 적극적인 지역사회 참여자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회통합을 위해서는 사회 모든 일원들의 참여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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