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5000여명 무료 독감 예방접종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가 노숙인과 일명 ‘쪽방촌’ 주민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4주간 독감예방접종에 나선다.

접종대상은 노숙인 시설 입소자, 65세 미만 쪽방 거주자 중 희망자에 한하며 백신 투약 후 부작용이 우려되는 거리 노숙인이나, 보건소 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쪽방 거주자는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서울역 인근에 있는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등대교회, 푸른나눔터, 남대문상담센터, 광야교회 등 14곳에서 실시된다. 직장인을 위해 야간과 주말(일요일)에도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독감백신은 백신 전문업체인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이 무상으로 제공하며 예방접종은 서울시 공공병원 의료봉사단체인 나눔진료봉사단 소속 의료진 82명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02-713-36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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