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은 재배에서 수확 후 유통단계까지 농약, 중금속, 병원성 미생물 등 각종 위해요소부터 농산물을 보호·관리 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간 농식품부는 GAP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집단인증제 도입 및 생산자의 GAP인증 부담 경감 등 GAP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GAP농산물 연차별 판매목표를 수립해 목표달성여부를 차년도 납품계약 여부 등에 반영하는 ‘GAP판매 예고제’를 시행하는 등 업체의 판촉 홍보행사도 지원해 왔다.
유통업체 중 가장 먼저 ‘GAP판매 예고제’를 시행해온 롯데마트는 10일 롯데마트 잠실점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7개 지점(잠실점, 서울역점, 의왕점, 대덕점, 성정점, 수완점, 화명점)에서 GAP 홍보관 운영, GAP 농산물 전시 및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잠실점 오픈 행사에는 오정규 농식품부 제2차관이 참석해 소비자단체 대표, 농식품부 주부 블로거 기자단과 함께 GAP농산물 시식 및 장보기 체험 등을 하며 GAP농산물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오 제2차관은 이날 “GAP제도가 보편화된 유럽에서는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GAP가 도입·확산됐다”며 “유통업체들과 협력해 GAP제도를 보다 활성화시켜 소비자들에게 품질좋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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