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의 암호같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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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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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의 암호같은 대화(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자매의 암호같은 대화에 누리꾼들의 웃음이 빵 터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매의 암호같은 대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식사 여부를 묻고 답하는 자매의 문자가 캡처되어있다.
 
안니가 밥 먹었다, 뭐 먹었음이라고 묻자 동생은 ㅌㅅㅌ라고 답한다. 이어 뭐 먹을 거 있나하자 ㄷㅈㅉㄱ라고 답한다.
 
ㅌㅅㅌ는 토스트를 초성만 적은 것이고, ‘ㄷㅈㅉㄱ는 된장찌개의 초성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우와, 초성 게임하는 줄 알았네”, “의사소통 가능?”, “그래도 한글을 잘 써야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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