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희준 "이성민, 대중교통 이용하던 나 촬영장까지 매번 태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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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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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이희준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이성민이 이희준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8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성민을 위해 이희준은 영상편지를 통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희준은 "인기를 얻기 전 촬영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이성민은 꼭 나를 태우고 다녔고 지방 촬영이 있을 때는 1시간 일찍 일어나 나를 데리고 이동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날은 계단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데 왜 계단에 앉아서 먹냐며 맛있는 걸 사주셨다. 이성민 선배의 사랑에 나도 후배들에게 잘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성민은 "대구에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이희준을 몰랐다. 나랑 레벨이 달랐기 때문. 지금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스타가 돼 내가 이희준보다 레벨이 밑이다"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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