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곰팡이 오염주사 최소 11명 숨져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미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주사를 맞고 최소 11명이 숨졌다.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곰팡이의 일종인 아스페르길루스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뇌수막염에 걸려 사망했다고 전했다.

CDC는 이날 사망 환자가 3명이 추가로 늘어나 현재 곰팡이 오염주사를 맞고 사망한 환자는 모두 11명이라고 밝혔다.

발병자도 14명이 늘어난 119명으로 피해자수는 계속 증가할것으로 보건당국은 예상했다.

보건당국은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은 환자가 최고 1만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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