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필하모닉,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시리즈 두번째 무대 열어

(사진제공=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8일 오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시리즈로 그 두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 최고의 여성지휘자로 손꼽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와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 및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첼리스트 박노을이 함께 한다.

이 날 프로그램으로는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으로 구성돼 클래식의 우아함과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그의 뛰어난 대위법적 능력과 첼로의 풍부한 표현력, 관현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명곡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유일한 첼로 곡이다.

또 <교향곡 제6번 ‘비창’ 교향곡>은 감성적이고 달콤한 내용의 이전 곡들과는 달리 그 어떤 곡에도 없었던 어둡고 절망적인 색조가 흐르는 곡이다.

한편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멜랑콜릭한 서정성으로 상징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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