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 R&D 역량 강화 위한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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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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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의 신기술을 알리고, 세계 명차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기아차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오는 13일까지 나흘간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Tech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력사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홍보하는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와 △ 주요 경쟁차 비교 분석 전시회인 ‘R&D 모터쇼’를 통합해 보다 많은 협력사들이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함으로써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데이’에서는 파워트레인, 차체, 전장,의장, 샤시 등의 분야 1,2차 협력사인 두원공조,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이튼오토모티브, 타이코AMP 등 28개 협력사가 참여해 세계 최초 신기술 23건, 국내 최초 신기술 42건 등 총 73건의 신기술을 전시하고, 신기술 개발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신기술개발과 디지털설계 등 2개 분야 우수 기술개발 협력사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등 보다 많은 1~2차 협력사들이 테크데이를 통해 우수한 신기술을 알리고 기술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R&D 모터쇼’는 ‘동반 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현대·기아차 23대, 국내외 경쟁차 65대 등 완성차 총 88대와 내부 구조를 볼 수 있는 절개차 4대, 차체골격(BIW: Body In White) 5대를 비롯 액티브 후드 시스템 등 분야별 신기술 25건이 전시된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주요 경쟁차들은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총 10개의 구역(zone)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더 많은 협력사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습득하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도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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