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아프리카 아동돕기 '점심기부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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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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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직원 250여 명 참여, 아프리카 어린이 1만8000여 명에게 식사기부

제일모직 의왕 R&D센터 임직원들이 점심식사비를 기부하고, 식사 대신 재즈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점심기부’로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아동 식량지원 사업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제일모직이 10일 의왕 R&D센터에서 아프리카 아동돕기 ‘Share Lunch Concert(점심기부 콘서트)’를 열었다.

제일모직은 이날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점심 식사를 하는 대신 재즈콘서트를 관람하며 점심 식사비를 기부하는 ‘점심기부 콘서트’를 열어 총 250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이날 모인 제일모직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파트너단체인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아프리카 기아 아동들의 식량 지원에 사용된다. 임직원 한끼 식사비로 35명의 식량을 지원할 수 있어, 이날 모인 임직원 기부금과 매칭그랜트를 통한 회사 기부금을 더해 약 1만8000여 명의 식량 지원을 도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제일모직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학용품 세트를 함께 기부해, 저개발국 아동 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2년째 굿네이버스와 함께 재능기부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4인조 그룹 ‘강민정 재즈밴드’가 참여해, 아름다운 재즈선율로 제일모직 임직원들의 기부에 나눔의 뜻을 보탰다.

한편, 제일모직은 9월 58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9~10월 두 달간을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으로 삼고, ‘다문화가정 희망나눔 바자’, ‘공부방 봉사활동’, ‘마술전문 봉사활동’, ‘결식아동돕기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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