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오스 광파오븐이 환경부의 저탄소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는 자사 디오스 광파오븐이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인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지난해 7월 1단계 인증인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탄소 저감 기술과 ‘참숯히터’의 열과 빛을 이용한 ‘광파® 가열’ 시스템으로 조리시간·전력 소모를 최소화해 탄소배출량을 기존 제품 대비 약 5.5% 줄여 2단계인 ‘저탄소제품’ 인증에 성공했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친환경 인증제도로써,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한다.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 2단계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인증기준을 충족할 때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이 주어진다.
LG전자 권택률 C&C사업부장은 “기후 변화 등 온실가스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와 규격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친환경 명품 가전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 디오스 광파오븐은 에너지절약 효과가 우수한 제품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2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대기전력 절감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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