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이낙연, "국세청 국·실장 11명 중 전남 출신 '제로'"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국세청의 국·실장 11명 중 광주·전남 출신 고위직 공무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낙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세청 국·실장 출신지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 출신은 전무하다.

국세청 국장·실장 11명의 출신지를 분석한 결과 기획조정관(전북 고창), 전산정보관리관(경기 고양), 감사관(서울), 국제조세관리관(경기 화성), 납세자보호관(전북 부안), 징세법무국장(경북 상주), 개인납세국장(경북 칠곡), 법인납세국장(대구), 조사국장(경북 의성), 재산세국장(경북 상주), 소득지원국장(서울)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4명, 영남 5명, 호남은 전북만 2명이다. 전북은 기획조정관과 납세자보호관으로 각각 고창과 부안 출신이다.

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는 통합을 강조하지만, 실제 인사는 심각한 지역 편중으로 이뤄졌다”며 고른 지역 안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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