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 홈페이지 공고에 따르면 첨단기술장비, 주요 원자재, 핵심 부품 등 수입업자에게 총 25억 위안(약 4435억원)의 대출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 해 지원한 보조금 규모보다 25% 증가한 수준이다.
중앙정부가 이같이 수입장려를 위해 재정을 지출하기로 한 것은 지속되는 경기 둔화와 무역수지 불균형을 우려해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지난 2008년 이래 수입 장려를 위해 배정한 보조금 규모는 총 95억 위안으로 이를 통해 1113억5200만 달러 규모의 수입 촉진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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