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전파인증 신청 실수 드러나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국내 아이폰5의 전파인증 과정에서의 실수가 드러났다.

10일 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이 신청했던 기존 아이폰5의 전파인증 신청을 취소했다.

기존 인증 신청의 취소는 SK텔레콤의 주파수 850MHz에 대한 대역폭을 5MHz로 잘못 신청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SK텔레콤은 850MHz 대역 10MHz를 LTE 대역폭으로 이용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5에 대한 전파인증을 다시 신청해 수일내에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파 인증 과정에서 담당자가 대역폭을 잘 못 신청하는 실수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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