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로벌 부총재이자 구글차이나 대표인 류윈(劉許)은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시공을 초월한 상상력’행사장에 참석해 위와 같은 의사를 밝혔다.
류 대표는 “지난 1년간 중국기업들이 구글에 요청한 광고 수가 세계 5위를 기록했다”며 “또한 중국의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률은 지난 1년동안 120%에 달했다”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이어 “앞으로 중국 로컬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모바일 광고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 광고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중국 모바일 광고시장 강화는 중소기업들에게 있어서 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환영의사를 밝혔다.
한편 구글은 2년전 ‘Admob’ 이라는 모바일 광고회사를 7억 5000만 달러에 인수해 10일까지 전세계에서 40억개의 모바일 광고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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