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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왼쪽)과 전현무. tvN제공 |
11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전현무 아나운서 시절 선배이자 프리랜서 방송인 박지윤이 출연한다. 박지윤은 게스트가 앉는 뒷자리가 아닌 조수석에 앉겠다고 선언한 뒤, 거침없는 폭로로 전현무의 진땀을 흘리게 만들었다.
박지윤은 프리랜서 선언한 후 "최근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게 맞춤법 지적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후배 전현무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했다.
전현무는 방송사에서 함께 일할 당시 박지윤에게 "매주 얼굴이 달라진다"고 놀리는가 하면, 사내 연애 시절 남편 최동석과 자신을 향해 "샴 쌍둥이냐"고 직격탄을 날리든 등 짖궂은 질문으로 당황하게 한 적이 많았다고 한다.
박지윤은 "전형무는 특유의 장난기 때문에 아나운서계의 이단아로 유명했다. 프리랜서 선언을 했을 때도 전혀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이은 폭로로 전현무를 몰아 붙였던 박지윤은 훈훈하게 후배를 격력하면서 말을 끝냈다. 박지윤은 "넉살 좋은 성격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현무가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프리랜서는 자신 하나로 승부해야 하는 냉혹한 세계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진정성을 찾아갔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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